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잿빛 (Feat. 윤도현)

김현규, 윤도현2022年3月2日

잿빛 (Feat. 윤도현) 歌詞

 

잿빛 (Feat. 윤도현) (灰色) - 김현규/윤도현

詞:김현규

曲:d.pler

編曲:김현규

어제의 새벽과 저녁이 되기 전

태워버린 담배처럼

비슷한 하늘을 보다 삐끗한

다리 넘어지진 않지 돌부리에 넘어진

척 뭐 그래 왜 척 뭐

넌 몰라 절대로 내가 보는 걸

멋대로 다니지 않는 길을 걷던 건

멋을 위한 것이 아니지 절대 착각 말아

보이는 것만 보고 뒤로 씹을 거라면

처음 봐 뭘 다른 건 낯선 게 아냐

X발 다들 입을 닫지 나를 보고 그냥

침묵하네 X같지

뭐 너도 바른 놈은 아냐

피차 마찬가지지 우리 모두 다

껌이나 씹어 먹는 짓

알고 있어 먹지 못할 걸

그래 죽이지 못해 씹는 거

서로 해를 가하진 못하는 게 비슷해

어제의 새벽과 밤이 되기 전처럼

무딘 감각을 태워

밤을 담은 채로

춤을 춰 위태로이

날리는 연기가

이제서야 안 매워

작은 불 밑에서

춤을 춰 위태로이

이 도시는 역시 잿빛

내 눈빛과 강에 비친

이 도시는 역시 잿빛

내 눈빛과 강에 비친

눈 떠보니 또다시

아침 이 지난 지 한참이 됐지

은근슬쩍 지나간 아침을 바라보며

나는 허공에 손짓

시간을 버렸어 조금 역겹지

할 일이 늘어났지 배로

옷을 대충 입고 나와 씻지 않은 채로

늦은 하루를 시작해 다른 길로

언제 맞춰봤지 남들이 가는 대로

인정해야지 역겨운

나의 생활리듬은 어

단 하나 마음에 드는 점 있어 뭐

고요함 공허함 같다는 동질감

반대로 몸에 맞지 않는 리듬에

더부룩한 포만감

만이 나를 불러 세우고 있어

중지완 다르게 진짜 제대로 부탁해

반성의 의미로 앞 거울과 마주한 다음

시작을 알리는 담배를 꺼내들어

타들어가는 재만이 나를 대변해

무딘 감각을 태워

밤을 담은 채로

춤을 춰 위태로이

날리는 연기가

이제서야 안 매워

작은 불 밑에서

춤을 춰 위태로이

이 도시는 역시 잿빛

내 눈빛과 강에 비친

이 도시는 역시 잿빛

 

내 눈빛과 강에 비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