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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층 (feat. 김다영 of 뉴클리어스)

비솝, 김다영2016年1月13日

중간층 (feat. 김다영 of 뉴클리어스) 歌詞

중간층 (feat. 김다영 of 뉴클리어스) - 비솝 (B-SOAP)/김다영 (金多英)

詞:비솝

曲:비솝/크릭

계단 중간 층과 층 사이

한 층은 아니지마는 그 나름 나의

발걸음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

지나간 시간 속 당신의 모습

내 삶 속 순간 순간들 사이

한 층 마다 걸음걸이가 다른 나의

변화의 전환점 짧은 휴식과

같은 널 생각하면 작은 웃음이 나

오르내리는 사이에 만난

우린 함께 나눈 시간은 잠깐이지만

큰 변화를 향한 준비를

함께 한 의미는 작지 않아

길이보다는 깊이

그저 분위기가 아닌 진짜 고민이

가득 찬 시간을 함께 나눈 너와 나

잠시 널 잊은 날엔 나를 돌아봐

때론 나 역시 그 누군가의

층과 층 사이

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도 해

그 과정 속에 배우기도 해

허나 그 과정은

때론 내게 매우 피곤해

어쩜 난 그저 시간 때우기 좋게

보이는 걸까 입술을 꽉 깨물기도 해

내게 멈춘 채로 울기도 했던 너

다시 돌아올 땐 웃기로 해

오르내리는 사이에 만난

우린 함께 나눈 시간은 잠깐이지만

큰 변화를 향한 준비를

함께 한 의미는 작지 않아

길이보다는 깊이

그저 분위기가 아닌 진짜 고민이

가득 찬 시간을 함께 나눈 너와 나

잠시 널 잊은 날엔 나를 돌아봐

우린 여기서 또 저기서

각자의 길의 맨 앞에 서 있어

골목과 빌딩 사이로 가려져 있던

자신만의 장소를 찾기 위해 더 위로

올라 가고 또 내려 가는 계단들

한 층마다 다른 공기 다른 세상들

층과 층 사이에는 중간층

서로 스치며 향기로 남을 꿈과 꿈

우린 오르내리는 사이에 만나

가벼이 스쳐 지나서 각자의 층을 찾아

가던 사이 그 사이 둘의 짧은 만남이

둘에게 남긴 게 그다지 많진 않지만

지난 시간의 자취를 닮은 네 향기

기나긴 밤이 지나 새벽 창살 햇살이

쏟아지는 아침 문득 널 기억나겠지

그 작은 환기로 일깨워

지는 나의 길 나의 힘

우린 여기서 또 저기서

각자의 길의 맨 앞에 서 있어

골목과 빌딩 사이로 가려져 있던

자신만의 장소를 찾기 위해 더 위로

Up down 엘리베이터를 타고

때론 계단 개수를 세기도 하고

그러다 가끔 우연히 마주치기도 해

반가운 미소로 쌓인 피로를 씻어내

오르내리는 사이에 만난

우린 함께 나눈 시간은 잠깐이지만

큰 변화를 향한 준비를

함께 한 의미는 작지 않아

길이보다는 깊이

그저 분위기가 아닌 진짜 고민이

가득 찬 시간을 함께 나눈 너와 나

 

잠시 널 잊은 날엔 나를 돌아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