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OME

SOME - 로이씨 (Roy C.)

詞：DREAMER

曲：로이씨

編曲：로이씨

해가 낯 가리는 시간에 봐

풀 가동 에어컨도 휴가 낼 차례

어디서 볼래 그때 그 탐앤탐스

비쌌지 걍 동네 카페 가자

가을 입구서 부는 바람 느낌이 좋아

아직 덥지만 덕분에 네 옷차림이 좋아

힐끗힐끗 하다 마주친 눈

저질이라는 널 보며 그저 싱긋

끓기엔 모자란 99

물 말하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 some

아슬아슬해 넌 안 그래

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그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진하기엔 모자란 some

맨날 마시던 거 넌 그냥 앉아있어

네가 주문하면 둘 다 항상 치약 맛인걸

하도 먹다 보니 이젠 버릇이 돼서

잘 시키지만 오늘은 못 마시기로

못 마시는 척하는 날 쳐다보면서

우스워 죽겠다는 그 모습 귀여워서

아무리 마셔도 이해 못 하겠다고

새빨간 거짓말 입술 닿은 빨대를 잡어

아깝냐

웃음 참고 정색 넌 멘붕 어떡하지

우물쭈물 대는 게 집사를 잃은 고양이

혹은 혼나기 직전의 강아지

독점하고 싶어 그러려면

우리 관계 아마 지금은 썸

더 더 가까워져야 돼 무슨 말인지 알지

하트 남발하는 일상이 당연한 사이

끓기엔 모자란 99

물 말하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 some

아슬아슬해 넌 안 그래

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그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진하기엔 모자란 some

바래다주는 길 몇 번씩

부를까 말까 고민해

스쳐 지나가는 손을

잡고 싶어 몇 번씩

썸 썸 썸에서 조금 더

썸 썸 썸에서 조금 더

싫지 않다면 좁혀 볼까 둘 사이 거리

끓기엔 모자란 99

물 말하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 some

아슬아슬해 넌 안 그래

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그래

달달한 느낌은 맞지만

진하기엔 모자란 some

S o m e 이렇다저렇다 말 못하겠고

S o m e 너도 싫지 않아 보이는데 뭐

S o m e 조금도 금인 듯 귀한 우리

S o m e 조급해지는 중 언제까지 우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