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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n away (feat.Lyn)

MC夢, LYn2014年11月3日

Run away (feat.Lyn) 歌詞

도망가자 - MC夢/LYn

바람이 차다 추워진 겨울날씨라

따뜻하게 입고 나가 감기 걸릴라

 

아파도 안 아픈 척 미련한 너라서

 

네가 힘든지 몰랐어

취한 놈이 내게 먼저 시비 걸듯이

저 하늘에 소리 질러 무너질 듯이

 

네가 아프면 내가 더 아프단 말야

 

혼자 좀 가지마 기다리란 말야

이 뭣 같은 세상에 혼자 울고 있으면

내 입장은 뭐가 되니 내가 네 남자면

슬픔이 와도 넌 모른 척 했으니

이 힘든 세상 속에 왜 혼자 겉도니

 

오늘도 의미 없이 뛰고 있는 숨처럼

무표정의 더욱 멍해가는 눈

더 멀리 도망가자

네 병이 날 때까지

낯선 사람들 속에 숨지 말고 떠나자

아픈 것 마저 잠시야 쉬어가자

 

조금 늦어도 멈추진 말자

 

아득하기만 한 그때 그때

추억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

 

오늘도 그댄 웃질 않는다

 

점점 내게 멀어지는 소리

 

가난한 날에 느끼던 행복 같은 것

사람과 부딪히며 매일 울며 배운 것

또 울다가도 웃으면 재밌게 사는 것

그런 너의 밝던 모습 어디 갔어 너

도망 가게 혼자 가게

마지막 배는 떠나네

이 넓은 곳에 살 집 하나 어디 없겠니

방 한 칸에서 외치네

너 하나만 지킨다고

우리 둘이 숨을 곳 하나 없겠니

오늘도 의미 없이 뛰고 있는 숨처럼

무표정의 더욱 멍해가는 눈

더 멀리 도망가자

네 병이 날 때까지

낯선 사람들 속에 숨지 말고 떠나자

아픈 것 마저 잠시야 쉬어가자

조금 늦어도 멈추진 말자

 

아득하기만 한 그때 그때

추억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

 

너라는 문제는 눈 감고도 풀어

더 힘든 길도 난 저 철벽도 뚫어

우리 둘이 숨을 곳 하나 없겠니

이 넓은 곳에 살 집 하나 어디 없겠니

너라는 문제는 눈 감고도 풀어

더 힘든 길도 난 저 철벽도 뚫어

우리 둘이 숨을 곳 하나 없겠니

이 넓은 곳에 살 집 하나 어디 없겠니

심장이 닿을 듯 나를 끌어 안아줘

눈을 감는 날 잊지 않기로

 

아득하기만 한 그때 그때

 

추억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