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런사람으로

나는 너와 내가 물줄기가 되고

우리는 강이 될거라고

나는 너와 내가 나무로 자라서

우리가 숲이 될거라고 믿었었지

시간이 흘러

나는변해가네

조금 냉정하고

다소 비겁하게

지난 날 꿈이 드러나지 않게

그런 사람으로 나 살아가네

나는 너와 지친 모습으로 만나

가벼운 농담을 나누고

나는 너와 꿈을 꾸던 그 추억을

거리의 흔한 간판처럼 지나쳤지

시간이 흘러

나는변해가네

조금 냉정하고

다소 비겁하게

지난 날 꿈이 드러나지 않게

그런 사람으로 나 살아가네

그런 사람으로 나 살아가네

시간이 흘러

나는변해가네

조금 냉정하고

다소 비겁하게

지난 날 꿈이 드러나지 않게

그런 사람으로 나 살아가네

그런 사람으로 나 살아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