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운 겨울에 피었다가 다른 봄꽃들이 필 때쯤 꽃이 미처 시들지도 않은 채 뚝 떨어지는 동백꽃과 동박새에 얽힌 전설을 알고 나서 말할 수 없는 슬픔에 가슴이 미어져 왔다. 누구라서 이런 전설 같은 슬픈 이별하나 하지 않고 살아갈까 생각하며 한편의 시로 음유하여 불러본다. 슬픔은 가끔 가슴에 기쁨을 담는 샘이 되기도 한다.
-장후용 시인-
-Credit-
프로듀싱&작곡 멜로디정
작사 장후용
노래 구명우
피아노 멜로디정
해금 정겨운
믹싱&마스터링 임남훈
디자인 이혜원@Design oxo